믿는대로 경험한다 4 (절실한 몰입)

--> 괴찾사 생각 엿보기/믿는대로 경험한다 2011/05/12 23:31 |

허허당 스님은 선화를 그리시는 분입니다.


그의 선화는 1억에 팔릴 정도로 뛰어난 그림이라고 하지만 정작 이분은 그림을 배운적이 없다고 합니다.

지리산 벽송사에서 한 스님이 글을 쓰기 위해 먹을 갈아놓은 것을 보고 붓을 잡고 휙 그려본 것이 이분이 그림을 처음 그린것이었습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합니다.

"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하면 그런 기술이 오게 된다"

그림 그리는 것을 수행으로 삼고 있는 허허당 스님은

백만동자 즉 동자승을 백만명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자승을 한명 그릴 때 마다 염불을 외며 염주알을 하나씩 굴리는 것입니다.

천알 염주를 천번 돌리는데 1년 걸렸다고 하는데 이 수행이 너무 즐거워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건빵봉지를 뜯어 방바닥에 촤악하고 던져놓고 그것을 하나씩 줏어 먹으며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의 집안은 부유한 집안이었지만.

평소 철학책을 많이 본 그는 자기 존재에 대한 의문 을 품고 부처가 그랬듯이 18살 때 출가를 결심하고 해인사로 가게 됩니다.


학교 공부는 시시하다고 생각하며  먼가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었는데 불교 경전을 보던중

부처가 처자식을 버리고 자기를 찾아 나선 것을 생각하고 부처가 멋있는 사나이로 보였다고 합니다.


 


그는 죽음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

나고 죽는 것조차 없다. 우리가 그렇게 이름을 부여할 뿐이다."

자신 내면과의 정직한 대화만큼 훌륭한 도반은 없다.

부처님은 외롭지 않았을까,
엄청나게 외로웠을 것이다.
고독하지 않았을까,
엄청나게 고독했을 것이다.

깨달았다고 해서 외롭고 고독하고 슬픔이 없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런 깊은 슬픔 속에서 자비와 사랑이 나온다. 존재에 대한 슬픔이 없이는 깨달음이 나오지 않는다.

 

허허당 스님 홈페이지: http://www.buddhapia.com/

허허당 스님 저서 구경하기





다리가 불구가 된 환자가 있었습니다.
10년이 넘도록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었던 환자가 어느 따뜻한 봄날 창가에서 햇빛을 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창문 너머로 꼬마 아이가 '깡총깡총'  뛰어 가고 있었습니다.
순간 이 환자는 "아... 나도 저렇게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뛰어다녀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순간 자기도 모르게 '벌떡' 일어설수 있었다고 합니다.


"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하면 그런 기술이 나오게 된다"
이것은 허허당 스님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버는것에 있어서도,
행복하게 되는것에 있어서도,
건강하게 되는 것에 있어서도...

누가 더 '몰입' 할 수 있느냐에 따라
누가 더 '절실' 하냐에 따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카이스트 자살사건...
지식은 결코 마음을 윤택하게 해줄수 없습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반성이 없다면 지식은 그냥 '학습'에 불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니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 결국 자살을 택한 카이스트들 처럼...

'지혜'
는 학습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내면과의 대화를 통하여 Give & Take !
고통을 하나 주고 지혜를 하나 얻을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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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괴찾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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